[주중한국대사관]국무원 신문판공실, 경제·사회 발전 브리핑 개최 (8.15, 국가발개위)
ㅇ 충량(叢亮) 국가발개위 비서장 겸 대변인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언론 브리핑(8.15) 시 현재 중국 경제 상황을 △안정적 운용(形穩), △질적 개선(質優), △양호한 추세(勢好)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묘사함.
- 구체적으로는 △GDP 성장률, CPI(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거시 경제 지표가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산업 구조 전환, 신 동력 발굴 등 경제 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시현하며 한해 경제 목표 실현을 위해 양호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
ㅇ 충량 대변인은 중미 무역 갈등 관련 질문에 대해 미국의 5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중국 총 수출액 중 2.2%에 불과하고 향후 2,000억 달러 관세를 부과한다고 해도 총 수출액 중 10% 미만이기 때문에 관세 부과의 실질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또한 중국은 발전 잠재력이 거대하며 △국내 시장 개척, △국내 소비 촉진, △국내 투자 안정화 등을 통해 대외 수출로 인한 영향을 보완할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
ㅇ 충량 대변인은 불확실한 외부 환경 하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 관련 질문에 대해 ’97년 중국 경제 규모는 1조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이미 12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 경제는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03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08년 국제 금융위기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해왔다고 언급함.
- 또한 향후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의 이행, △공급측 구조 개혁 심화의 핵심 임무로서 단점 보완 이행, △금융 리스크 방지와 실물경제 발전 지원 간 긴밀한 결합, △개혁개방의 지속적인 이행, △부동산 문제의 원만한 해결, △후생 증진과 사회 안정화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
※ 단점 보완에는 △인프라 구축 관련 미비 시설 보완, △혁신 발전 전략 이행 관련 신동력 발굴 및 창업·혁신 촉진, △과잉생산 해소 관련 제도적 장애물 해소, △기업 원가 절감 관련 부가가치세 세율 인하의 효과 발휘 등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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