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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행장,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분석 (7.3, 중앙은행 홈페이지 등)
등록일 2018.07.06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행장,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분석 (7.3, 중앙은행 홈페이지 등)

ㅇ ’18.7.3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6497위안으로 고시한 바(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7.8.25 이래 최저치를 기록함.

ㅇ 이에 중국증권보는 이강(易綱) 중앙은행 행장에게 최근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에 대해 질의(7.3)한 바, 이강 행장은 현재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환율 변동성은 주로 달러 강세와 외부의 불확정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현재 중국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하고 금융 리스크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며, 경제가 질적 발전 단계에 진입하였고 국제 수지 및 글로벌 자금 유동이 균형적인 상태라고 언급

ㅇ 이강 행장은 중국은 현재 시장의 공급-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통화 바스켓을 참고로 환율을 조정·관리하는 변동 환율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다년 간의 경험을 통해 동 제도가 효과적임이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에 지속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함.

※ 중국은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시 참고 기준이 되는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존 13개에서 24개로 증가시켜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하고 환율 안정을 촉진

- 또한 중국은 온건(穩健)하고 중립(中性)적인 통화 정책*을 지속 이행하고 환율의 시장화 개혁을 심화 추진하며, 정책적 수단을 운용하는 등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범위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

* 온건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 온건한 통화정책이란 금리 안정화, 환율 안정화, 수출입 균형 등을 통해 통화 안정을 추진하는 것이며, 중립적인 통화정책이란 인위적으로 통화량을 확대 혹은 감소하지 않음으로써 통화가 경제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

ㅇ 이에 대해 왕유신(王有鑫)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 시장화 개혁이 지속 추진되면서 위안화 환율의 양방향 변동이라는 기본적인 구도가 이미 형성되었는 바, 단기적인 위안화의 절상과 절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단기적인 절하가 장기적인 추세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