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뉴스레터

  • 홈
  • 비즈니스속보
  • 뉴스레터
게시물 상세보기
[참고자료]중국 상반기 IPO 통과율 53.7%(인민망 한국어판 7.5)
등록일 2018.07.06
[참고자료]중국 상반기 IPO 통과율 53.7%(인민망 한국어판 7.5)

올 상반기 중국 자본 시장 각 방면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고 있다. 그중 기업공개(IPO) 통과율은 58개 기업이 통과하면서 53.7%를 기록했다. A주(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위안화 거래) 사모펀드 모집금액은 지난해보다 20% 떨어졌다. 인수합병(M&A) 심의 통과율은 85%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계통은 159건에 대한 처벌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벌금은 63억 9400만 위안(약 1조 756억 원)에 달한다.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주식발행심사위원회(발심위)는 올해 상반기 총 108개 기업에 대해 IPO 심의를 가졌다. 이 중 58곳이 통과하면서 통과율은 53.7%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해 다소 높아졌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IPO 심의 통과율은 79.3%를 기록했다. 전문가는 심의 업무는 우선 질적인 보장이 필요하며, 문제가 있는 기업이 상장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IPO에서 108개 기업 중 44곳이 탈락했고, 6곳은 표결 유예됐다. 상장 신청 시장을 기준으로 탈락한 44곳 기업은 주판(主板: 코스피에 해당) 20곳, 창업판(創業板: 코스닥에 해당) 18곳, 중소판(中小板: 코스넷에 해당) 6곳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창업판에서 18개 기업이 탈락하며 IPO 탈락률이 50%를 넘었다는 것이다. 주판, 중소판 탈락률은 각각 30%, 33%로 나타났다.

증권일보는 IPO 심의에서 탈락한 기업들에 ▲업무경영규칙 미준수 ▲내부통제 유효성 결함 ▲회계기초업무 불규칙 ▲정보공개 누락 ▲지속적인 이익 창출 능력 의문 등 5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일보는 올해 10개 기업의 IPO 신청 심의가 취소됐다면서 장쑤진타이양방직과기(江蘇金太陽紡織科技)유한공사 등 3곳은 보고자료를 심의 하루 전에 취하해 탈락했고, 선전시중푸타이문화건축건설(深圳市中孚泰文化建築建設)유한공사 등 7곳은 관련 사항에 대한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심의가 취소됐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19일 심의한 샤오미(小米) 그룹 공개발행예탁증서는 사 측이 심의 날짜 연기를 신청하며 심의가 취소됐다. 같은 날 샤오미 그룹은 홍콩 증시 상장과 중국 본토 상장 계획을 나눠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홍콩 증시에 상장하고, 나중에 중국 본토에서 예탁증서를 발행하겠다며 증감회에 심의 날짜를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63개 기업이 상장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47개 기업이 상장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자금 모집 규모도 축소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O 융자는 총 922억 87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3억 9600만 위안에 비해 2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