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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계획 발표 (6.25, 인민일보 등)
등록일 2018.06.27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계획 발표 (6.25, 인민일보 등)

ㅇ ’18.6.24 중국 인민은행은 7.5부터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이로 인해 시중에 총 7,000억 위안의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함.

- 5대 국유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및 12개 주주제 은행(중신은행, 광대은행 등)의 위안화 예금 지급 준비율을 0.5%p 인하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공급될 5,000억 위안은 부채출자전환*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할 예정

* 부채출자전환: 기업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기업 재무 구조 개선 방법 중 하나로 금융기관이 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회수하지 않고 기업 주식과 맞교환하는 방식

- 우정저축은행, 도시상업은행, 비현급(非縣域) 농촌상업은행, 외자은행의 위안화 예금 지급 준비율 역시 0.5%p 인하할 것이며, 이에 따라 공급될 2,000억 위안은 영세기업 시장 개척 및 대출 진행, 영세기업의 융자 어려움 해소 등에 사용될 예정

ㅇ 이와 관련, 중앙은행 관계자는 금번 지급준비율 인하는 6.20 국무원 상무회의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써, 금융 기관이 지급준비율 인하로 확보된 자금을 부채출자전환 및 영세기업 융자 지원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거시건전성평가* 항목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번 조치가 레버리지 해소 및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 거시건전성평가(MPA, Macro Prudential Assessment): 인민은행이 상업은행의 거시건전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시스템으로 △자기자본비율(BIS비율), △레버리지 비율, △자산부채비율, △유동성, △부실채권비율, △대출 집행상황 등 14개 항목을 포함

ㅇ 한편, 밍밍(明明) 중신증권 수석분석가는 중국의 법정준비금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으로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과 하반기 자금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하반기 지급준비율이 0.5~1%p 추가 인하될 수 있다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