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행장, 중국 경제·금융시장 분석 (6.19, 중앙은행)
ㅇ 중국 상하이증권보가 이강(易綱) 중앙은행 행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바, 이강 행장은 금일(6.19)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3.78% 하락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증시 변동은 자연스러운 일인 만큼, 투자자들이 냉정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중국 경제·금융 시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함.
ㅇ 이강 행장은 △공급-수요 간 균형 확보, △성장 동력 전환의 가속화, △위안화가 금년 이래 달러대비 절상된 소수 통화 중 하나라는 점 등을 근거로,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양호하며 중국 자본 시장이 건강한 발전을 실현할 조건이 충분하다고 평가함.
ㅇ 이강 행장은 최근 들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내수의 견인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바, 무역의존도가 ’06년 64%에서 ’17년 33%로 하락하여 세계 평균치(42%)를 하회하였고, 경상계정 흑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07년 10%에서 ’17년 1.3%로 하락하는 등 외부 충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지속 제고되고 있다고 분석함.
- 또한 중국은 13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으로 경제의 내재적인 잠재력이 강력한 바, 각종 무역 마찰에 대응할 충분한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ㅇ 또한, 인민은행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영향을 중시하고 있는 바,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관련 정책을 준비하고 각종 통화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하며, 유동성의 안정을 확보하고 구조적 레버리지 해소의 속도와 강약을 적절히 조절하는 등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힘.
- 당중앙이 이미 다음 단계 개혁개방 계획을 세운 바, 중국은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갈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