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후속 조치 이행 상황 소개 (5.16, 국가발개위)
ㅇ 중국 국가발개위 멍웨이(孟瑋)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5.16) 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17.5.14~15) 후속 조치 이행 상황 및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 시 정보 공개의 불투명성과 중국 기업에 편파적인 태도가 존재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답변함.
ㅇ 멍웨이 대변인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 후 일 년 간 포럼 성과 리스트가 아래와 같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함.
- (정책·계획 간 상호연계) 중국은 이미 88개 국가 및 국제기구와 103개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 문건을 체결하였고, 포럼 성과 리스트 279개 항 중 255개 항은 업무가 이미 개시되었으며 24개 항은 추진 중에 있음.
- (중대 프로젝트 조기 성과 확보)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과다르항, △중-러 원유 파이프라인 등 중대 프로젝트가 이미 조기 성과를 확보하였고,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 작업이 추진 중이며, 중국-유럽 화물열차(China Railway Express)의 누적 운항 횟수가 이미 8,000번을 초과함.
- (무역·생산 관련 투자 및 협력 심화) 중국과 연선국가 간 상품 무역액은 5조 달러 이상, 해외직접투자액은 700억 달러 이상이며, 중국이 연선국가에 중국 역외 경제무역협력단지* 75개를 구축하여 2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20여 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 중국 역외 경제무역협력단지(中國境外經貿合作區, COCZ): 투자국의 시장 상황, 투자 환경 및 유인 정책 등 요소를 고려하여 중국 기업 주체로 설립된 지역으로, △상대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양국 경제 공동 발전 등 역할을 수행 (출처: COCZ 홈페이지)
- (금융 서비스 분야 협력 가속화) 실크로드 펀드는 이미 19개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70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하였으며, 일대일로 건설에 대한 개발은행, 수출입은행, 시중은행의 지지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
- (인문 교류 확대) 일대일로 녹색발전 국제연맹을 창설하고 60여 개 국가와 문화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일대일로를 기반으로 한 양자 간 관광 교류 규모가 연인원 2,500만 명을 초과함.
※ 시진핑 주석은 ’17.5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기조연설 시 생태환경보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대일로 녹색발전 국제연맹을 설립하여 관련국의 기후 변화 대응을 원조할 것을 제안
ㅇ 멍웨이 대변인은 현재 많은 서방 국가의 다국적 기업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기업의 시장 행위이기 때문에 운영 방식이나 정보 공개 등은 기업의 자체 결정 사안이지만 중국 정부는 기업이 최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일대일로 관련, 중국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집단주의 및 강압적인 거래를 지양하며, 일대일로 건설 시장은 충분히 광활하기 때문에 각국 기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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