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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18년 이래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 3.76% 절상 (2.5, 증권일보)
등록일 2018.02.07
[주중한국대사관]18년 이래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 3.76% 절상 (2.5, 증권일보)

ㅇ ’18.2.2(금)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2885위안으로 고시한 바(위안화 환율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8년 이후 누적 3.76% 절상됨.

※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전(前)거래일 종가, 교역 상대국 통화 환율 등을 고려하여 매일 기준환율을 고시하며, 시장환율은 고시환율의 ±2% 범위로 통제되는 역내(본토) 위안화와 자유롭게 거래되는 역외(홍콩) 위안화로 구분

- 동일 달러대비 역내·외 위안화 가치도 강세를 보인 바, 달러대비 역내 위안화 환율은 6.2798위안으로 장을 마감하여 ’15.8.10. 이후 최고 마감가를 기록

ㅇ 싱예연구(興業硏究, CIB RESEARCHER) 거시연구부 궈자이(郭嘉沂) 담당자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는 △달러 인덱스 하락 및 비달러화의 강세, △춘절 이전 외화 결제 수요 증가 및 외화 매입에 대한 관망적인 태도, △외환당국의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으로 인한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 제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함.

※ ’17.5.26.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시 경기 변수라는 요소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중국 전문가들은 경기 상황에 따라 자율적인 환율 조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위안화 환율의 불안정을 방지하려는 취지라는 분석

- 또한 춘절 이전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절하보다는 절상될 가능성이 높으며, 절상폭은 1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왕유신(王有鑫) 연구원은 미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중·미간 무역 적자를 감소하고 제조업 재부흥을 촉진하려는 취지로, 달러 약세 정책을 지원하여 수출 진작을 꾀하는 것이라고 분석함.

- 이로 인한 위안화 강세로 중국 수출 기업의 발전 및 실물 경제의 발전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바, 중국은 위안화의 일방적인 절상을 막아야 하고 필요 시 중앙은행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