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위어바오(餘額寶), 일일 총 투자 한도 설정 계획 (2.2, 북경청년보 등)
ㅇ ’18.2.1(목) 결제 서비스 플랫폼 즈푸바오(支付寶, Alipay)에 따르면 위어바오(餘額寶)* 머니마켓펀드(MMF)** 규모의 과도한 확대를 예방하고 장기적·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8.2.1.~3.5. 간 매일 일일 총 투자 한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발표함.
* 위어바오(餘額寶): ’13.6월 출시된 마이진푸(碼蟻金服, Ant Financial) 산하의 머니마켓펀드(MMF) 상품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MMF로 톈훙펀드(天弘基金)가 자금을 운용하며, 재테크 기능 외에도 결제, 이체, 납부 등의 기능을 보유
**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
ㅇ 위어바오의 펀드 매니지먼트인 톈훙펀드(天弘基金)는 위어바오의 투자액 및 계좌 보유액을 지속 조정하여 온 바, 개인 거래 계좌 보유액 상한선이 ’17.5월 25만 위안에서 ’17.8월 10만 위안으로 하향조정되었고, ’17.12월에는 보유액 상한선을 10만 위안으로 유지하고 일일 개인 투자액 상한선을 2만 위안으로 설정함.
- 이어 금번에는 일일 총 투자 한도를 설정한 것으로 ’13년 위어바오 출시 이래 가장 엄격한 투자 제한 조치라는 분석
ㅇ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CECRC) 차오레이(曹磊) 주임은 위어바오 출시 이래 빠른 성장세가 시현된 바, ’17년 말 기준 위어바오의 운용 자금 규모가 이미 1.5조 위안에 달하였고 이는 일부 성(省)의 GDP에 상응하는 규모라고 분석함.
ㅇ 또한 전문가들은 위어바오가 자발적으로 일일 총 투자 한도를 설정하기로 결정한 것은 중앙은행의 MMF 관리감독 움직임과 관련이 있으나, 위어바오 투자자의 1인 평균 보유액이 4,000위안 이하이기 때문에 투자 한도 조정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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