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GDP 1조 클럽, 中 도시 14개로 증가 (1.10, 제일재경망)
ㅇ 제일재경망(1.10)에 따르면 각 지역이 ’17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 중인 바, ’17년 기준 지역 GDP가 1조 위안을 초과한 도시에 장쑤 우시(1조 500억 위안)와 후난 창사(1조 200억 위안)가 추가됨.
- 우시는 외향형 경제체, 개방형 산업 도시로서, 대외 무역 회복이 우시 GDP 증가를 이끌었으며,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첨단기술 기업이 우시에 대한 거액의 투자를 진행 중
- 창사는 지난 10년 간 30여 개 도시 중 경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로서, 주력 산업인 설비제조업, 문화산업, 의약업, 자동차산업 등 분야가 창사의 발전을 견인하였으며, 싼이중공(三壹重工, SANY HEAVY INDUSTRY), 중롄중커(中聯重科, Zoomlion) 등 유수의 제조업 기업을 배출
ㅇ 이로써 현재 GDP 1조 클럽 도시는 총 14개로 △상하이(’06년 진입), △베이징(’08년 진입), △광저우(’10년 진입), △선전, 톈진, 쑤저우, 충칭(’11년 진입), △우한, 청두(’14년 진입), △항저우(’15년 진입), △난징, 칭다오(’16년 진입), △우시, 창사(’17년 진입)가 포함됨.
- (지역별 분포) △동부 10개, △중부 2개, △서부 2개, △동북은 전무
- (도시군*별 분포) △장강삼각주(長江三角洲) 5개,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 2개, △징진지(京津冀) 2개, △청위(成渝) 2개, △장강중류(長江中遊) 2개
* 도시군(城市群, city group): 메가시티 1개와 대도시 3개 이상으로 구성된 도시집단으로 △지리적 근접성, △교통·통신 등 발전된 인프라, △긴밀한 경제적 상호연계 등이 특징
- (성별 분포) △2대 경제체인 장쑤 3개, △1대 경제체인 광둥 2개 등이며, 그중 선전은 ’16년, 광저우는 ’17년 각각 GDP 2조 위안을 돌파하면서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4대 도시가 GDP 2조 위안을 달성
ㅇ 동 보도는 우시와 창사의 뒤를 이어 GDP 1조 위안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저장의 닝보를 선정한 바, ’17년 1~3분기 닝보시의 지역 GDP는 7,075.2억 위안으로 머지않아 한해 GDP 1조 위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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