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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中, 19년부터 역내 GDP 통합 산출 시행 (10.31, 환구망/ 인민일보)
등록일 2017.11.01
[주중한국대사관]中, 19년부터 역내 GDP 통합 산출 시행 (10.31, 환구망/ 인민일보)

ㅇ ’17.10.30(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9년부터 역내 GDP의 통합 산출을 시행하여, 국가와 각 지역이 각각 GDP를 산출함으로써 생긴 격차를 보완할 것이라고 함.

- 기존 각 성(省)급 통계기관이 성(자치구, 직할시)의 역내 GDP를 산출하던 방식에서 국가통계국과 성급 통계기관의 공동 산출 방식으로 변경되며, 국가통계국이 산출 방식 및 프로세스 등을 총괄하고 산출 결과를 일괄 발표

※ 중국의 역내 GDP 산출방식 변경 과정
- ’85년부터 GDP 산출 시작, 국가통계국이 전국 GDP를 산출하고 각 성(자치구, 직할시) 통계국이 지역별 GDP를 산출하는 방식을 채택
- 이후 지역별 GDP의 총합과 전국 GDP 간 격차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제36차 회의(’17.6.26.)에서 <역내 GDP 통합 산출 개혁방안>이 심의·통과, 역내 GDP가 각 지역별 경제 성장의 규모·구조·속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역내 GDP의 통합 산출을 결정

ㅇ 국가통계국 리샤오차오(李曉超) 부국장에 따르면 오랜 기간 역내 GDP의 총합과 전국 GDP 간 격차가 존재해왔다며, 이로 인해 GDP가 각 지역의 경제 상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정부 통계의 공신력을 떨어뜨렸다고 언급함.

※ 금년 상반기 31개 성의 GDP 총합은 38.51조 위안이었으나,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상반기 GDP는 38.14조 위안으로 역내 GDP의 총합이 전국 GDP를 초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 (’17.10.31. 환구망)

ㅇ 칭화대학교 중국·세계경제연구센터 위안강밍(袁鋼明) 연구원은 기존 역내 GDP 산출 방식은 국가통계국과 지방 통계기관 간 지역별 표본 추출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자, GDP 위주의 지역 실적 평가 시스템으로 인한 일부 지역의 허위 보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