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재정부, 13년 만에 달러화 국채 발행 (10.25, 경제참고보/ 중국신문망)
ㅇ ’17.10.24(화) 중국 재정부는 중국이 홍콩 지역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국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바, ’04년 이후 13년 만에 달러 표시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금융업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함.
- 그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및 충분한 외화 보유로 인해 외부 자금 조달 수요가 크지 않은 바, 금번 국채 발행의 주요 목적도 자금 조달에 있지 않으며, 발행 규모 역시 크지 않다고 부연
- 홍콩을 달러 채권 발행지로 선정한 것은 중국 정부가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입지 공고화를 지지한다는 의미
ㅇ 이와 관련, HSBC 왕둥셩(王冬勝) 아태지역 대표는 중국 경제의 전환, 자본 시장의 안정적 개방, 일대일로를 통한 상호연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은 △중국 경제 발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참여 장려,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 △홍콩 시장의 유동성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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