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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 외환보유고 8개월 연속 반등 (10.10, 경제참고보)
등록일 2017.10.11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외환보유고 8개월 연속 반등 (10.10, 경제참고보)

ㅇ ’17.10.9.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7.9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1,085억 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169억 달러 증가하여 8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감.

- 한편,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6년 하반기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17.1월 최저점을 기록한(2조 9,982억 달러)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

ㅇ 이와 관련,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고 증가 원인을 △중국 국내외 외환시장의 공급-수요 균형 실현, △비(非)달러화의 강세, △자산 가격 상승 등으로 분석함.

※ 비(非)달러화가 강세일 경우 비(非)달러화 자산의 달러 환산 가치가 증가하여 달러로 표시되는 외환보유고가 증가

ㅇ 또한, 중국 민생은행 원빈(溫彬) 수석연구원은 9월 외환보유고 증가에 대한 환율의 공헌도는 작은 편이었으나, 기업의 외환 결제 의향 증가 및 글로벌 자금 유출입 안정화 등이 외환보유고 증가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함.

ㅇ 한편, 중국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류젠(劉健) 수석연구원은 4분기 FRB의 자산 규모 축소 및 트럼프 정부의 세제 개혁 등으로 향후 달러 인덱스*가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바, 상기 요소가 외환보유고의 지속적인 반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함.

* 달러 인덱스: 유럽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지수화한 것으로 달러 인덱스의 상승은 미국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

- 단, 위안화의 일방적인 절상이나 절하가 아닌 ‘양방향 변동(雙向波動)’ 가능성의 제고 및 기업의 부채 구조 개선 등으로 외환보유고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