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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S&P, 中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9.22, 신화망)
등록일 2017.09.25
[주중한국대사관]S&P, 中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9.22, 신화망)

ㅇ ’17.9.21.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고, 국가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함.

- S&P는 장기간의 신용대출 증가로 중국 경제의 금융 리스크가 확대되었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

* 국가신용등급: 국제금융시장에서 적용되는 국가 신용도로서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각종 요소(재정·경제적 조절능력, 채무규모, 정치적 안정성 등)를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대해 각각 투자적격과 투자부적격으로 분류

- S&P의 경우, 장기채권의 투자적격 범위는 Bbb- 이상(Aaa~Bbb- 총 10단계), 단기채권은 A-3 이상(A-1+~A-3 총 4단계)

** 국가신용등급 전망 : △긍정적(positive, +) 현재 등급에서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안정적(stable) 현상 유지, △부정적(negative, -)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로 분류

ㅇ 중앙재경대학 산하 중국공공재정·정책연구원 차오바오윈(喬寶云) 원장은 신용평가사의 평가 기준이 중국의 경제 성장 상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함.

- 또한, S&P가 모든 국가에 같은 크기의 신발을 신도록 하고 그 신발이 발에 맞는지 평가하고 있다며, 중국이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억지로 신으려 노력할 필요 없다고 주장


ㅇ 또한, 신화망(9.22.)에 따르면 S&P가 주장한 부채율 문제는 최근 중국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또한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분야라고 함.

※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16년 말 기준 중국 비금융 분야 기업의 부채율은 166.3%로 전 분기 대비 증가율이 연속 19분기 상승 후 처음으로 하락하기 시작

ㅇ 한편, 전문가들은 S&P의 등급 강등 결정이 중국의 외자 유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취업율, 기업 이윤, 공업 부가가치 등 중국의 거시 지표가 여전히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함. 하지만 신용평가사가 지적한 높은 부채율 및 지방 정부의 채무 리스크 통제 등은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