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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위안화 ‘양방향 변동(雙向波動)’ 전망 (9.20, 경제참고보)
등록일 2017.09.22
[주중한국대사관]위안화 ‘양방향 변동(雙向波動)’ 전망 (9.20, 경제참고보)

ㅇ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17.9.19.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530위안으로 고시한 바(위안화 가치 전 거래일 대비 0.17% 절하), ’17.6월 말부터 지속되던 위안화 강세 추세가 중단됨.

※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17.6월 말부터 위안화 절상 추세가 시작된 바, 초반 위안화 강세는 달러 인덱스 약세로 인한 상대적인 현상에 불과하였으나, ’17.8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안화 자체의 가치 절상이 시작되어 위안화 절상폭이 달러 인덱스 감소폭을 초과하기 시작

ㅇ 위안화 가치 절상 추세 중단과 관련, 전문가들은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위안화 역외 선도거래 예치금 비중 인하, △달러 약세 추세의 둔화, △중국 경제 펀더멘탈과 현 추세와의 괴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함.

-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조치로 인해 시장의 비이성적인 위안화 절상 전망이 통제되기 시작

*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17.5.26.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시 경기 변수라는 요소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이는 경기 상황에 따라 자율적인 환율 조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위안화 환율의 불안정을 방지하려는 목적

- (위안화 역외 선도거래 예치금 비중 인하) 중국 인민은행이 ’17.9.11.부터 시중은행의 위안화 역외 선도거래 예치금* 비중을 기존의 20%에서 0%로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이는 위안화의 지나친 절상을 통제하겠다는 의도

* 위안화 역외 선도거래 예치금: ’15.8.31.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평가절하 및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의 위안화 역외 선도거래 시 예치금 비중을 20%로 규정

- (달러 약세 추세의 둔화) ’17.8월 이래 달러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락세가 뚜렷이 둔화되기 시작하며 안정되는 모습 시현

- (중국 경제 펀더멘탈과 현 추세와의 괴리) 위안화의 지나친 절상 추세는 ’17년 이래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탈, △자본 유출 압박 감소, △시장의 안정적인 미래 전망 등과 괴리되는 바, 위안화 환율이 정상적인 궤도를 찾아 회복 중인 상황

ㅇ 또한, 동 보도에서는 향후 달러 인덱스 및 중국 경제의 변동 상황이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는 한편, 위안화는 일방적인 절상이나 절하가 아닌 ‘양방향으로 변동(雙向波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함.

- 위안화 가치의 지나친 절하 시 금융 리스크를 초래하여 정책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나친 절상 시 안정적인 경제 성장에 불리하기 때문에 정부가 위안화 안정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