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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민간 컨소시엄, 철도 프로젝트 최대 주주 등극 (9.12, 신경보)
등록일 2017.09.13
[주중한국대사관]민간 컨소시엄, 철도 프로젝트 최대 주주 등극 (9.12, 신경보)

ㅇ ’17.9.11. 중국 투자기업인 푸싱그룹(復星集團, Fosun Group) 등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항저우-사오싱-타이저우(杭-紹-台)를 잇는 고속철도’ 구축 관련 PPP(민관합작투자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함.

ㅇ 동 철도는 민간 자본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PPP 모델을 기반으로 건설·운영되는 중국 최초의 고속철 프로젝트로, 지분 비율은 △민간 기업 컨소시엄이 51%, △국유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 CHINA RAILWAY)가 15%, △저장성 정부가 13.6%, △사오싱시, 타이저우시 정부가 총 20.4%를 보유함.

- 동 프로젝트의 예상 투자금은 총 409억 위안이고 프로젝트 자본금은 총 투자금 의 30%이며, 자본금 이외 부족한 자금은 시공사가 융자를 통해 확보할 계획

ㅇ 푸싱그룹의 관계자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는 BOOT 방식*을 적용하여 운영되는 바, 시공사가 운영기간 종료 후 동 프로젝트를 무상으로 정부에 이전하며, 프로젝트 총 기간은 건설 기간 4년, 운영 기간 30년으로 구성됨.

* BOOT 방식(Build-Own-Operate-Transfer): 도로·항만·교량 등의 인프라를 건조한 시공사가 일정기간 이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발주처에 넘겨주는 수주방식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BOT(Built-Operate-Transfer)라고 하며, 시공사가 계약 기간 경영권과 소유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BOOT방식(Build-Own-Operate-Transfer)이라고도 지칭

ㅇ 철도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철도는 공공 인프라로서 운영측이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적자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며, 효과적인 운영 방법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국유 자본과 민간 자본이 공동 운영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동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철도 분야의 연간 투자액은 8,000억 위안 이상에 달하며, ’17년 상반기 중국철로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 CHINA RAILWAY)의 적자가 29.68억 위안으로 적자가 지속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