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의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수출 데이터 발표 (9.1, 해관신식망)
ㅇ 해관신식망은 일대일로 전략으로 중국의 대외 수출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였다며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바, ’17.1~7월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중국의 총 수출액은 24,32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하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수출 총액에서 28.5%를 차지하는 수치임.
* 일대일로 국가: 해관신식망은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서아시아·북아프리카 20개국(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남아시아 7개국(방글라데시, 부탄 등), △중동부 유럽 19개국(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동남아시아 11개국(베트남, 라오스 등), 동북아시아 2개국(몽골, 러시아) 등 총 64개국을 ‘일대일로 국가’로 분류
ㅇ 동 발표에 따르면 ’17.1~7월 중국의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수출은 △중앙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에 대한 뚜렷한 증가세, △주요 수출 방식으로 수로를 이용한 수출, △전기 기계제품 및 노동집약형 제품 위주 수출의 특징을 보임.
- (중앙아시아 및 동북아시아에 대한 뚜렷한 증가세) 수출액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앙아시아(33.2%) 및 동북아시아(28.9%)이나,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액(10,561.8억 위안)이 가장 많음.
- (주요 수출 방식으로 수로를 이용한 수출) 동 기간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은 도로 운송 위주인 반면, 동남아시아, 서아시아·북아프리카, 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은 모두 수로를 이용하여 진행되었고, 향후 중국의 도로 및 철도 완비와 함께 중국의 수출 무역이 더욱 간편화될 것으로 전망함.
- (전기 기계제품 및 노동집약형 제품 위주) 동 기간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주요 수출품은 전기 기기 및 전자 제품으로 동 기간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총액 중 20.7%를 차지하였고, 2위는 기계설비(점유율 15.8%), 3위는 방직 의류(14.3%)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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