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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6월 통화 공급량 수치 및 하반기 통화정책 전망 (7.20, 경제참고보)
등록일 2017.07.21
[주중한국대사관]6월 통화 공급량 수치 및 하반기 통화정책 전망 (7.20, 경제참고보)

ㅇ ’17.7.12. 중국 중앙은행은 6월 통화 공급량 수치를 발표한 바, 6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이 163.1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전월대비 0.2%p 하락, 전년 동기대비 2.4%p 하락함. M2 증가율은 2개월 연속 10% 이하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함.

* 광의통화(M2):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등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협의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및 금융채,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포함하는 개념

- (’17년 상반기 광의통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추이) (1월) 11.3% → (2월) 11.1% → (3월) 10.6% → (4월) 10.5% → (5월) 9.6% → (6월) 9.4%

ㅇ 이에 대해 중국 중앙은행 조사통계사 롼젠훙(阮健弘) 사장은 ‘온건(穩健)하고 중성(中性)적인’ 통화정책*의 이행 및 금융 관리감독 강화로 시중은행의 장부 외 상품 운용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결과이자 금융 분야 디레버리징의 성과라고 평가함.

* 온건(穩健)하고 중성(中性)적인 통화정책: 온건한 통화정책이란 금리 안정화, 환율 안정화, 수출입 균형 등을 통해 통화 안정을 추진하는 것, 중성적인 통화정책이란 인위적으로 통화량을 확대 혹은 감소하지 않음으로써 통화가 경제운행에 실질적 영향을 주지 않도록 것을 의미

ㅇ 동 보도에서는 제5차 전국금융공작회의(’17.7.14.~15.) 및 중국 중앙은행 당위원회 회의(’17.7.17.) 시 시스템적 금융 리스크 방지 및 안정적 성장 등이 강조된 만큼 ’17년 하반기에도 ‘온건(穩健)하고 중성(中性)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향후 중국 정부가 디레버리징 추진 정도와 속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거시경제 유동성 안정화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한편, 노무라증권((林+土) 邨證券) 차이나 자오양(趙揚) 수석경제학자는 하반기 M2 증가율은 뚜렷히 상승하지 않고 현재의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중앙은행이 연내 지급준비율 및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으며, 공개시장조작* 금리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공개시장조작(open-market operations): 중앙은행이 국채나 기타 유가증권을 매출 또는 매입함으로써 시중의 통화량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으로 금리정책 및 지급준비금제도와 함께 금융정책의 수단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