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세계 10대 컨테이너항 중 7개 보유 (7.7, 경제참고보)
ㅇ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 세계 항구 예측연구팀이 7.6(목) 발표한 <2017년 글로벌 20대 컨테이너 항구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17년 상반기 기준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구 중 중국이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범위를 10대 항구로 좁히면 중국이 7개(홍콩항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7년 연간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구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측함. 단, 일부 항구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예측
* ‘16년 10대 컨테이너 항구 : 상하이항(1), 싱가포르항(2), 선전항(3), 닝뽀-져우산항(4), 부산항(5), 칭다오항(6), 홍콩항(7), 광저우항(8), 두바이항(9), 텐진항(10)
ㅇ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지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세계 평균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미국과 유럽지역 컨테이너 항구의 물동량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임; 환발해 지역 항구의 물동량은 소폭 증가함; 장강삼각주 지역 항구는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했는데 특히 닝뽀-져우샨항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함; 주강삼각주 지역 항구는 각 항구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광저우항은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한 반면 선전항은 소폭 증가에 그침.
ㅇ 한편, 동 보고서는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구 중 유독 중국 컨테이너 항구들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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