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中, GDP 산출방식 개혁 추진 (7.11, 중국경제주간)
ㅇ ’17.6.26. 중국공산당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제 36차 회의에서 <역내 GDP 통합 산출 개혁방안>이 심의·통과된 바, 회의에서는 역내 GDP의 통합 산출을 통해 역내 GDP가 각 지역별 경제 성장의 규모·구조·속도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의 역내 GDP 산출방식 변경 과정
- ’85년부터 GDP 산출을 시작하였으며 국가에서 전국 GDP를 산출하고 각 성(省)에서 역내 GDP를 산출하는 방식을 채택
- ’04년부터 국가통계국이 GDP 통계 수치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위 단위에서 직속 하위 단위의 GDP를 산출하는 방식을 마련하기 시작한 바, 국가가 성(省)급의 GDP를 산출, 성(省)급에서 지·시(地·市)급의 GDP를 산출, 지·시급(地·市)에서 현(縣)급의 GDP를 산출하는 방식
- ’17.6.26. 13년 만에 역내 GDP 통합 산출 개혁 방안 발표
ㅇ 후베이(湖北)성 통계국의 예칭(葉靑) 부국장은 과거에는 각 성의 GDP를 각 지역에서 산출했으나 개혁 후에는 국가에서 산출하게 될 것이라며,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8년부터 신 GDP 산출 방식이 정식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베이징대학교 국민경제계산센터 차이즈저우(蔡志洲) 연구원에 따르면 GDP 산출 방식 개혁으로 과거 각 지·시(地·市)의 GDP 합계가 성 전체 GDP를 초과하고 각 성(省)의 GDP 합계가 전국 GDP를 초과하던 현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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