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완다(萬達)-수낙(融創) 대규모 매매 진행 (7.11, 환구시보)
ㅇ ’17.7.10. 중국 부동산·호텔 업체인 완다그룹(萬達集團·WANDA GROUP) 산하의 완다상업(萬達商業)과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인 수낙차이나(融創中國·Sunac China)는 완다상업이 수낙차이나에 완다 산하의 호텔 및 관광 프로젝트를 632억 위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완다는 베이징, 우한(武漢) 등 지역의 호텔 76개 및 난창(南昌), 허페이(合肥), 우시(無錫) 등 지역의 관광 프로젝트 13개를 매각하며, 수낙차이나는 관광 프로젝트 9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계획
ㅇ 완다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연중 대부분의 은행 대출을 상환할 것이며 금번 거래가 완다의 업종 전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수낙차이나의 순훙빈(孫宏斌) 대표이사는 금번 매입이 완다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 완쥔(萬軍) 연구원은 최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기업 상장에 대한 엄격한 요구치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다상업이 동 매각을 통해 부채율을 감소하여 재무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A주 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자 한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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