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인민은행 2017년 금융안정보고서 발표, 금리자율화 지속 추진 (7.5, 상해증권보)
ㅇ ’17.7.4(화) 중국 인민은행은 <2017년 중국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연내 금리자율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통화시장의 자율화 및 대외개방을 지속 추진하며, 채권시장 기반 구축 및 대외개방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금리자율화) 시장 자율에 의한 금리 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은행의 정책금리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여 금융자원의 효율을 제고하고 금융 조절 메커니즘을 개선함.
- (통화시장) 동업종 및 이업종 금융기구간 대출 거래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장 자율운영체계와 투명도를 제고하며, 통화시장의 활력을 촉발시킴. 또한 통화시장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시장의 발전 상황에 따라 적정시기에 역외 기관투자자의 환매 거래를 허용함.
- (채권시장) 채권시장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직접융자 시장에서 채권시장의 비중을 높여 금융위험을 완화시킴. 위안화 국제화 및 자본 계정의 개방 일정에 따라 중국 국내 채권 발행을 지지하고 외국의 기관투자자-은행간 채권 거래의 편리성을 제고함.
ㅇ 한편, 동 보고서는 은행의 신용위험 측면에서 최근 경쟁력이 약한 제조업과 과잉생산 업종에서 10억 위안 이상 대출을 받은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인민은행은 금융위험 예방·억제 업무의 우선순위를 높여 다루게 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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