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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 5大 은행 실적부진 및 규모축소 (4.10, 인민망)
등록일 2017.04.12
[주중한국대사관]중국 5大 은행 실적부진 및 규모축소 (4.10, 인민망)

ㅇ ‘17.4.10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공상은행(工商銀行), 건설은행(建設銀行), 중국은행(中國銀行), 농업은행(農業銀行), 교통은행(交通銀行) 등 중국 5대 국유은행이 ‘16년 영업실적을 공개한 바, 대부분 한자리 수의 낮은 순익 증가율을 보이는 한편, 직원 총수와 지점 총수 역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16년 순익) : 공상은행 2,782억위안(0.4%↑), 농업은행 1,839억위안(1.86%↑), 중국은행 1,646억위안(3.67%↓), 건설은행 2,315억위안(1.45%↑), 교통은행 672억위안(1.03%↑)

- (‘16년 직원 총수) : 5대 은행 총 172.2만 명(1%↓)

- (‘16년 지점 총수) : 5대 은행 총 70,783개(0.2%↓)
(괄호 화살표: 전년 동기대비 증감폭)

ㅇ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은행연구실 청강(曾剛) 주임은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의 대출수요 부족이 결국 자산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으며, △금리시장화*조치로 은행 수익의 원천인 예대마진*이 감소한 것을 순익 증가율 둔화의 원인으로 지적함.

* 금리시장화 : 과거 중국은 예대마진을 보장해주어 은행의 수익률을 높게 유지하도록 했으나 ‘13년 대출금리 하한선을 폐지, ‘15년 예금금리 상한을 폐지하는 등 금리시장화 조치가 진행되며 은행간의 경쟁이 치열

* 예대마진 :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으로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을수록 예대마진이 커지고 금융기관의 수입은 증가

ㅇ 또한, 은행규모 축소 원인에 대해 동인은 IT 발전으로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의 오프라인뱅킹 대체율이 95%를 초과하는 등 은행 점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공상은행의 인터넷융자 금액은 6,300억 위안을 초과하였으며, 중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규모의 인터넷융자를 실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