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예측 (4.10, 인민망)
ㅇ ‘17.3.15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회의에서 심의·통과한 <‘16년 중국경제, 사회발전 계획집행상황 및 ‘17년 중국경제, 사회발전계획초안에 관한 보고>에 서는 ‘17년 고정자산투자* 예상 증가율을 약 9%로 제시함.
* 고정자산투자: 제조업, 부동산,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3대 고정자산투자로 지칭
- (부동산) : 부동산 과열억제정책으로 금년 부동산 투자 증가속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 (제조업) : 생산과잉해소 정책과 투자에 대한 민간기업의 자신감 회복이 필요한바, 제조업 투자 증가속도가 대폭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황임.
- (인프라) : ‘17.1~2월 ‘13.5규획’ 및 PPP 관련 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인프라 투자는 전체 고정자산 투자에서 20.1%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임. 동 기간 인프라 투자는 27.3% 성장하여 전년 동기대비 12.3%p 상승함.
ㅇ 국가통계국 중국경제경기관리감독센터 판젠청(潘建成) 부주임은 금년 고정자산투자는 작년의 하락국면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며 고정자산투자 예상 증가율 9% 예측치는 합리적인 수준인바, 만일 증가율이 9% 이하로 떨어질 경우, 경제성장율 6.5%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함.
ㅇ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투자연구소 류리펑(劉立峰) 연구원은 특히 현재 중국의 인프라 건설은 △양적 부족, △낮은 기준, △관리 부실 등 문제에 직면해 있어 경제사회 발전의 약점이라고 밝히면서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시장 수요를 진작하고, 철강, 시멘트 등 과잉생산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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