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국 상무부,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결정에 반발 (3.30, 경제참고보)
ㅇ ‘17.3.28 (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알루미늄호일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美 국제무역위원회(ITC) 조사 결과(4월 발표)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미국 관련 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준 것이 인정될 경우, 상무부의 추가 조사를 거치게 되며, 이에 대한 초기판정결과는 반덤핑 관세의 경우 6월, 상계관세의 경우 8월에 발표될 예정임.
ㅇ ‘17.3.29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 왕허쥔(王賀軍) 국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알루미늄 업계의 생산량 감소는 중국산 알루미늄호일 수출로 인한 결과가 아니며, 미국이 저가 알루미늄호일 생산량을 줄이고 고가 제품 생산으로 전환하여 생긴 현상이라고 반박함.
ㅇ 동인은 불합리한 무역구제조치 가동은 중국 관련 기업의 이익을 해칠 뿐 아니라 미국의 다운스트림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결국 중·미 관련 산업이 모두 자멸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WTO 규정에 의거, 공정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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