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16.9월 중국 외환보유고, 3개월 연속 감소 (10.7, 봉황망)
ㅇ 10.7(금)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16.9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전월 대비 187.85억 달러 감소한 총 3조 1,663.82억 달러로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동시에 ‘11.12월 이래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ㅇ 노무라(野村)증권의 자오양(趙楊)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16.9월 중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희생하더라도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 달러를 매도했기 때문에 중국 외환보유고가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
ㅇ 특히 ‘16.9월 일본 엔화 가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환보유고가 시장 전망치인 3조 1,800억 달러를 하회했다며, 중국 내 자금 유출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ㅇ 향후 중국 외환보유고 전망에 대해 동인은 달러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욱 증가하면서, 중국 중앙은행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에 순응하여 위안화 환율 변동성 증대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은바, ‘16년 연말 전까지 중국 외환보유고가 대폭 감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