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중국철로총공사 채권 발행 승인 (9.22, 경제참고보)
ㅇ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는 중국철로총공사가 제출한 총 3,000억 위안 규모의 중국철도건설채권 발행 신청을 승인
- 총 3,000억 위안의 채권 중 2,000억 위안은 철도 건설 프로젝트와 장비 구매에 사용하고, 1,000억 위안은 금융 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
ㅇ 중국철도건설 채권 발행 규모는 ‘06년 400억 위안에서 ‘09년의 1,000억 위안으로 증가한데 이어 ‘14년과 ‘15년에는 각각 1,400억 위안의 채권을 발행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중국철로총공사의 중국철도건설채권 발행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ㅇ 이에 대해 한 관련 인사는 이미 9.7일 국가발개위가 중국철로총공사의 중국철도건설채권 발행 신청을 승인했고, 9.13일 중국철로총공사가 10년 만기 채권 150억 위안과 20년 만기 채권 50억 위안 등 각각 200억 위안 규모의 ‘2016년 제1기 중국철로건설채권’도 발행했다고 설명
ㅇ 또한 상기 인사는 기존에 발행된 철도건설채권이 주로 채권 건설 프로젝트와 철도 차량 조달 등에 사용되었다면, 금번 채권 발행 계획 중에는 1,000억 위안을 회사 금융 구조 개선에 사용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중국철로총공사의 부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
ㅇ 중국철로총공사의 ‘16년 상반기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16.6.30일 현재까지 중국철로총공사의 총 자산 규모는 6.5조 위안이지만, 총 부채 규모가 4.2조 위안으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64%에 달하며, 세후 이익은 ‘15년 -88억 위안에서 ‘16년 상반기 -72억 위안으로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