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상무부, 중국 해외투자(ODI) 통계 발표 (8.18, 21세기경제보도)
ㅇ 8.17(수) 상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16.1월~7월간 중국의 역내 투자자가 총 156개 국가·지역의 5,465개 해외 기업에 직접투자(금융 분야 제외)를 진행, 누계 투자금액이 673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1.8% 증가했다고 발표
ㅇ 전체 투자 방식 가운데 해외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직접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해외기업 인수·합병 프로젝트 수가 459개에 달했으며, 실제 거래 금액은 543억 달러로 동 기간 전체 중국의 해외투자 총액 가운데 52.8%의 비중을 차지
ㅇ 특히 ‘16.1월~7월간 해외기업 인수·합병 거래 중 실제 합병 금액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12개에 달했으며, 동 기간 인수·합병 관련 실제 거래 금액 총액이 이미 ’15년 총액을 초과
* 중국창장산샤그룹(中國長江三峽集團)이 138억 헤알(약 234억 위안)에 입찰 받은 브라질 수력발전소 운영 사업이 대표적인 대형 프로젝트 케이스
ㅇ 일대일로 관련 대외투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 일대일로 계획이 발표된 이후 ‘16.7월 현재까지 중국의 對 일대일로 관련 국가 누계 투자금액은 총 511억 달러로, 동 기간 중국의 해외투자 총액의 12%를 차지
ㅇ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 연구소 바이밍(白明) 부소장은 중국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증가는 중국 산업의 구조조정과 업그레이드, 더 나아가 국제 시장과의 연계성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 분야가 에너지, 첨단과학, 제조업 및 기술 분야에 집중되어 현지 국가의 제약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만큼 경제적 리스크 외의 리스크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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