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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위안화 평가절하에 중국 외환보유액이 오히려 반등하는 이유는?(중국경제망 한국어판 7.8)
등록일 2016.07.11
[참고자료]위안화 평가절하에 중국 외환보유액이 오히려 반등하는 이유는?(중국경제망 한국어판 7.8)

중국인민은행 7월 7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중국 외환보유액은 32051.62억 달러로 지난 달 대비 134. 26억 달러 성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환산 외환보유액도 플러스 성장을 했다.
6월에 위안화 대 달러 환율이 하락됐는데 달러 자산을 위주로 한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반등세를 보여준 이유는 무엇인가?

‘외환 시장 수급상황이 다들 생각하는 것만큼 악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안화 가치평가는 절하되었지만 양이 적지 않습니다.’라고 관타오(管涛) 중국금융40인포럼 고급연구원이 말했다. 관타오의 분석에 따르면 가치평가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 외환보유액으로 주식, 채권에 투자하여 괜찮은 수익을 얻었다. 또 자본유출로 압력을 완화시켰고 영국 브렉시트로 시장 공황이나 달러 매수 현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셰야쉬안(谢亚轩) 초상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6월 외환시장이 5월 거래량과 가격이 엇갈리게 가는 현상을 유지했는데 거기에 가장 직접적인 요소는 바로 외환시장의 가격, 즉 환율이 조절작용을 발휘하여 시장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도록 축진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자금이 은행 이외의 경로를 통해 유입되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일 수도 있다고 셰야쉬안이 덧붙였다. 올해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은행간 외환시장에 진출하여 위안화 채권을 추가 매입한 것도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에 힘을 실어주었다.

전문가와 업계 내 인사들의 보편적인 의견에 따르면 영국 브렉시트가 위안화에 대한 영향이 아직 남아있으며 점차 소화되는 중이다. 7월말에 미연준 회의와 유럽은행 리스크, 그리고 EU 내부 채무 문제는 중점 두고 주목해야 할 리스크 사건이다.

한후이스(韩会师) 건설은행 금융시장부 선임 애널리스트는 ‘만약에 유로와 파운드가 모두 빨리 안정세를 취하지 못한다면 달러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안화 중간가가 통화 바스켓을 참조하여 정가하는 원칙에 따르면 위안화는 더 평가절하될 압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 위안화 대 달러 중간가는 6.6820으로 6일보다 0.37% 상승했다.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현물환율은 6.6850 주위에서 소폭으로 진동했다.

셰야쉬안에 따르면 5, 6, 7월 위안화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는 소리가 많았는데 지금으로 보면 영국 브렉시트와 미연준 금리인상 이 두 사건은 시소의 양끝처럼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 영국 브렉시트 이후로 미연준 단기내에 금리인상 할 확률이 많이 축소되었다. 단기적으로 달러 지수의 최고점은 95, 96이라 본다고 셰야쉬안이 밝혔다.

‘국제금융시장이 이미 요동의 시대로 들어섰는데 어떤 일이든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제 펀더멘털의 어떤 수치 변화든 자본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노멀화 될 것입니다.’라고 관타오가 밝혔다. 향후 시장분위기가 안정되고 리스크 회피 수요가 낮아지면 자본이 다시 신흥시장으로 돌아올 것인데 시장분위기가 악화되면 자금은 리스크 회피 수요로 유출 압력이 커질 것이며 위안화도 더 큰 파동이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