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상무부, 미국의 중국 철강제품 반덤핑 조치 담화 발표(베이징상보, 6.29)
ㅇ 6.25(일)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 대만, 이탈리아, 인도, 한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도금판재류)이 미국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이 가운데 중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에 대해 209.9%에 달하는 반덤핑세와 39.5%에 달하는 상계관세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ㅇ 이에 대해 6.28(화)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국 담당자는 미국의 결정은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규정을 위반했다며, WTO 제소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통해 중국 기업의 수출 이익을 수호할 이라는 담화를 발표
ㅇ 동인은 미국 정부가 ‘16.6.22(수) 중국 철강기업의 미국 주력 수출 상품이자, 미국 내 중국산 철강 수입물량 중 50%를 차지하는 냉연강판과 아연도금판에 대한 높은 세율의 상계관세 징수를 결정한데 이어, 한 주 만에 중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를 단행하여 중국 내 관련업계가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언급
ㅇ 이 외에도 동인은 미국정부가 중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인도, 이탈리아, 대만, 한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무역구제 조치를 발동하였지만, 이러한 무역보호주의 조치는 미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며, 미국 전체의 경제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 조치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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