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뉴스레터

  • 홈
  • 비즈니스속보
  • 뉴스레터
게시물 상세보기
[참고자료]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경제를 리드한다
등록일 2016.03.07
칭화(淸華)대학 국정연구원 원장 후안강(胡鞍鋼) 曰,
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경제를 리드한다.
참고소식, 2016년 3월 2일

[홍콩신문 밍바오(明报) 인테넷판, 3월 1일 보도] 제목 : 후안강(胡鞍鋼) 曰, ''''13.5''''계획, 중국의 세기를 연다. 샤오캉(小康) 사회를 앞당겨 실현했고, 2020년에는 미국을 대체하여 세계를 리드한다.

머지않아 개최될 예정인 중국 양회(兩會)에서 ''''13.5''''계획이 심의통과될 예정이다. ''''13.5''''계획 기간(2016년~2020년)에 중국은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 실현할 계획이다.

하지만 칭화(淸華)대학 국정연구원 원장 후안강(胡鞍鋼)은 참고소식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사실상 이미 샤오캉(小康) 사회를 앞당겨 실현했고 2020년에는 1인당 평균 국민총생산(GDP)이 1.2만~1.3만달러에 도달해 세계 최대의 중산층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2020년부터 중국은 미국을 대체하여 세계 경제를 리드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10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62세의 후안강(胡鞍鋼)은 중국 국정연구학의 창시자 중 하나이다. 예일대학 방문학자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2년에는 칭화(淸華)대학 국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판된 그의 중영문 최신작 <슈퍼 차이나>(Super China)에서 그는 2020년 중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국 및 신형 슈퍼 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

일전에 북경에서 참고소식과 가진 인터뷰에서 후안강(胡鞍鋼)은 비록 ''''13.5''''계획이 ''''전략적 결단성''''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국이 샤오캉(小康) 사회를 앞당겨 실현한지는 이미 한참 지난 일이라고 지적했다. 2002년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에서 2020년 샤오캉(小康) 사회 실현의 목표 제출 시 GDP를 두배로 늘린다는 개괄적인 목표만을 제시하였고 중요한 세개 지표는 보고서에 명시하지 아니하였다. 첫번째는 1인당 GDP를 중등 국가의 평균 소득 수준인 3,000만달러로 확대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도시화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며; 세번째는 농업 종업원수의 비율을 30%대로 낮추고 빈곤인구를 퇴치하는 것이다.

결국적으로 지난해에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는 이미 8,000달러에 도달했고 지난해 연말 리커챵(李克强) 총리는 1인당 평균 GDP가 2020년에는 1.2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도시화율은 56.1%에 도달했고 도시 상주인구는 7.7억이다. 농업 종업원수 비율은 29%로 하락했고 빈곤인구의 경우 일 지출 1달러 미만의 기준으로 따질 때 이미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 기준을 2배로 늘려 2020년에 전부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2020년에 이르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샤오캉(小康) 사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중산층 국가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후안강(胡鞍鋼)은 말했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여서 일시적으로 적응이 어렵다. 외국으로 나간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 또한 바로 이러한 ''''부적응''''에서 비롯된 것이다.

3,000달러와 1.2만달러에 14억이란 인구 수를 곱하면 그 격차는 천문학적 숫자이다. ''''만일 지금도 2020년의 1인당 평균 GDP를 3,000달러로 가정해서 미래를 설계하고 대응한다면 당연히 적응할 수 없다.''''고 그는 해석했다.

후안강(胡鞍鋼)은 지난해 중국 관광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예로 들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 관광 연인원 수는 41억이었고 해외(홍콩•마카오•타이완 포함) 관광 연인원 수는 1.2억을 기록했으며; 올해 구정 연휴 7일 동안 600여만 연인원 수가 해외 관광을 떠났다.

2020년에는 국내 관광 연인원 수가 65억, 해외 관광 연인원 수가 1.7억에 이를 전망이며 만일 보다 많은 국가들이 사증 편리화 조치를 출범한다면 연인원 수가 2억에 이를 수도 있다.

후안강(胡鞍鋼)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현단계의 문제점은 세계적으로 호텔과 교통, 관광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홍콩의 문제도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이미 중국 관광객들에게 10년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및 한국도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하늘이 내린 좋은 기회와 지리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었으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