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인하조치 단행 (신경보)
ㅇ 2.29(월) 중앙은행은 3.1일부로 모든 금융기관의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0.5%p 인하한다고 발표
- 대형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은 종전 17.50%에서 17%로, 중소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은 14%에서 13.50%로 인하
ㅇ 중앙은행 담당자는 금번 지급준비율 인하가 금융 시스템 내 유동성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여 통화량·신용대출의 적절하고 안정적인 증가를 유도하고, 공급 개혁을 위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
ㅇ 지우저우증권(九州證券) 덩하이칭(鄧海淸) 수석 경제학자는 △역환매조건부 채권 등 공개시장조작 조치 만기 도래, △외환평형기금 감소 및 △증시 폭락 등으로 인해 은행간 시장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향후 약 7천억 위안 가량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
ㅇ 민성증권(民生證券) 연구원 관칭요(管淸友) 집행원장은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공급 개혁을 언급했다며, 이는 공급 개혁의 핵심 3대 분야인 △과잉생산 해결, △재고 처리 및 △부채 축소를 촉진하고, 유동성 축소로 인한 금융 시스템 리스크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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