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망(CAIXIN.NET)](왕징(王婧) 기자) 중국은 2년 전에 세계 최대의 로봇 응용시장으로 부상했고 세계 평균 성장속도의 2배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국내산 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30%에 불과하며 그 핵심부품 또한 거의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장비제조업 대국에게 있어 난감한 국면이다.
연해지역에서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계획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로봇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는 창출되지 못하고 있다.''''''''고 국제로봇및인공지능연맹, 아시아제조업협회의 뤄쥔(羅軍) CEO는 전했다. 그는 9월 10일 포산(佛山)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로봇 및 인공지능 장비 산업 대회''''''''에서 위의 관점을 표명했다.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풍조는 2014년부터 시작되었고 지방정부는 로봇을 구매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광둥(廣東)을 예로 들면 3년내에 2,000개 기업의 ''''''''로봇으로 노동력 대체''''''''를 실현할 계획이며 정부는 로봇 구매계약 금액의 10%~20%에 상당하는 보조금을 기업에게 지급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광둥(廣東)성 3년내에 2,000개 기업 ''''''''로봇으로 노동력 대체'''''''' 예정> 참고)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계획을 실시함에 따라 중국의 로봇 시장은 대폭 성장했다. 국제로봇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세계 산업로봇의 총 판매량은 25만대로 2013년 대비 27% 증가했다. 그 중 중국의 판매량은 5.6만대로 2013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의 1/4을 차지했다.
수입로봇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어섰다. 5.6만대 로봇 중 4만대가 수입 로봇이며 그중 2.8만대가 ABB, 야스카와(安川), Fanuc, KUKA 등 ''''''''4대사'''''''' 제품이다. ---- 이 ''''''''4대사'''''''' 로봇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50%에 가까웠다. 중국 국내산 로봇의 판매량은 1.6만대에 불과했고 그 시장점유율은 30% 미만이었다.
또한, 국내산 로봇의 핵심부품은 거의 모두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바꿔서 말하자면 대부분의 중국 로봇 제조업체가 아직 조립, 모방제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9월 10일 가진 연합인터뷰에서 뤄쥔(羅軍)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현단계 정부가 추진중인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계획은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시킬 수는 있지만 중국 로봇 제조기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수입 로봇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게 되었고 중국의 로봇 제조기업들의 생존공간은 오히려 압축되었다.
로봇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계획이 국내산 로봇 지원정책과 연관성을 잃어 노동력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작업은 끝났지만 현지 로봇 산업은 별로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로봇 산업은 2.0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즉,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다양한 선진기술과 융합적으로 발전하여 스마트 서비스 플랫폼의 구성부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는 현단계의 로봇 산업 또한 전통 산업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란 거대한 압박에 직면해 있음을 뜻한다.
''''''''중국은 산업로봇 생산기업을 적지않게 확보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보편적으로 작은 편이다. 통계에 의하면, 90% 이상 기업의 생산액이 1억위안 이하이며 최대 규모 기업의 연간 생산량이 5,000대 미만이고 생산액이 15억위안 미만이다. 외국기업들과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리이중(李毅中) 전임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이번 로봇전시회에서 공개 발언한 내용이다.
리이중(李毅中)은 다음과 같이 감탄했다. ''''''''외람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중국의 로봇은) 대부분이 저급 수준에 머물있다. 우리는 중고급 수준을 향해 매진해야 한다. 저수준적인 중복, 생산과잉 및 무질서한 경쟁 국면이 조성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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