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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중국 3월 PMI 예상보다 크게 반등 (AFP 2015.4.2)
등록일 2015.04.08
중국 3월 PMI 예상보다 크게 반등 (AFP 2015.4.2)

오늘 중국정부는 3월 중국 제조업 활동이 지난해 12월 이래 처음으로 확장구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기에 대응하여 나타낸 좋은 성과 중 하나이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중국제조업 PMI는 50.1로서 2월의 49.9보다 상승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이래 중국 제조업 활동이 처음으로 확장구간에 진입한 것이다.

제조업 PMI는 공장 생산라인의 제조활동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일반적으로 중국경제의 건강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PMI 지수가 50보다 높다는 것은 관련 산업의 활동이 확장 상태이고, 50보다 아래라는 것은 수축 상태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올해 1월 중국 정부발표 제조업 PMI는 2년여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국경제 성장 전망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2014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4%로서 24년 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경제성장 둔화는 중국 당국으로 하여금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서 경제둔화에 대항토록 종용해 왔다.

대출을 늘려 경제활동을 부양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래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금융기관의 위안화예금 지불준비율도 인하하였다.

중국 최고지도자층은 경제성장률이 완만하게 떨어지도록 하기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주요 경제대국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비 위주의 성장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하지만 만약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된다면 취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 불만 정서가 팽배할 수 있다. 이는 집권층이 우려하는 중대한 문제이다.